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개설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개설
  • 허정철 기자
  • 승인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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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빌딩에 국내 최대 규모의 강남스타PB센터를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센터는 전체 30여명의 상주직원 중 PB만 16명에 이른다. 향후 PB 노하우를 보유한 외부 전문가도 영입할 예정이다.

운영은 '팀 어프로치(Team Approach)' 방식의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세무사·부동산 전문가·기업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가가 한 팀을 이뤄 고객을 대면하는 것으로, PB 개인별 역량에 의존하는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는 체계다.

PB 고객의 증권투자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계열사인 KB투자증권 직원이 상주하는 복합점포(BIB)도 운영한다.

또한 소수고객을 대상으로 사모 및 헤지펀드를 출시하고, 계열사간 협업네트워크를 통해 고액자산가의 핵심자산인 부동산 상품 및 서비스를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건강·문화·골프··멤버십 등 분야별 차별화 된 서비스도 시행한다. 건강검진센터와 연계해 건강검진 우대혜택을 주고, 최상위고객(VVIP)을 대상으로 '골드앤와이즈(GOLD&WISE) 문화포럼'과 '골프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센터 전용 멤버십 서비스인 'KB국민 슈퍼프리미엄 아멕스카드'도 준비 중에 있다.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만난 자산관리서비스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기존의 PB센터보다 한 차원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자산관리서비스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PB센터 운영 효과를 분석한 후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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