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운용, 수탁고 8조원 돌파
미래에셋맵스운용, 수탁고 8조원 돌파
  • 허정철 기자
  • 승인 2011.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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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펀드 수탁고가 8조원을 돌파했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수탁고가 지난해 말 7조879억원에서 지난 16일 8조 341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올해 주식형펀드에서 3544억원, 사모투자펀드(PEF) 3136억원, 부동산펀드 856억원이 증가하는 등 9462억원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미래에셋맵스운용 관계자는 "올해 타어거 상장지수펀드(ETF)가 크게 성장했고, 글로벌 브랜드를 인수한 PEF 추가 설정, 안정적인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부동산 펀드 증가 등이 수탁고 증가에 주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맵스운용은 지난 4월 이후 3차례에 걸쳐 타이거 200 ETF, 타이거 그룹주 ETF 3종, 타이거 KRX100 ETF 보수를 업계 최저로 내렸다. 이로 인해 올해 ETF는 설정액이 4853억원이 늘었다.

미래에셋맵스PEF는 세계적인 골프용품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를 인수한 '미래에셋파트너스7호 PEF'를 설정액 5557억원 규모로 출범시켰다.

부동산펀드의 경우 임대형 부동산펀드인 미래에셋프런티어 시리즈 5개를 잇달아 청산하면서 4∼5년간 누적 수익률 100%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맵스프런티어5호는 235% 수익을 냈다.

한편 미래에셋운용은 자산운용 34조원, 맵스 8조원, 해외법인 운용자산 5조원 등 펀드 수탁고 47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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