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금호타이어 등 위험한 사업장 공개
고용부 금호타이어 등 위험한 사업장 공개
  • 최재영 기자
  • 승인 20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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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가장 많은 기업 164곳 발표

정부가 산업재해율이 높은 사업장 164곳을 발표했다. 대부분 중소기업들이지만 대기업들도 상당수 포함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16일 2010년 산업재해율이 높은 사업장을 발표하며 상위 10% 이내의 사업장(재해자 2명 이하 제외) 164곳을 발표했다.

발표한 기업 가운데 대기업은 금호타이어(경기 평택)가 3명(재해율 2.29%), 현대건설 동순천-광양간 복선회 제1공구(전남 순천)에서 4명(4%), 한진제주지점이 3명(2.07%), 현대자동차노동조합(경북 울산) 5명(4.72%), 기아자동차 시흥서비스센터(서울 금천) 3명(2.38%), 크라운제과(충북 진천) 4명(2.99%)다.

이번에 발표한 기업들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전체 328곳 가운데 재해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해마다 사고가 끊이질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문기섭 산재예방보상정책관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은 기업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핵심적 요소다"며 "최고 경영자부터 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산재예방활동에 각별한 관심과 의지를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업재해 다발 공표 사업자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de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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