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흑점이 폭발하면서 다량의 코로나질량을 방출했다. 이에 따라 통신 두절 등 주의보가 발령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오전 3시께 흑점번호 11261에서 발생한 코로나질량번호방출 영향으로 경보등급 4단계(경계상황)급 지자기 교란이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폭발로 HF통신과 LF항법장애, 위성위치 추적장애, 유선, 전력전송망 훼손 등 피해가 발생이 우려된다. 특히 극지방의 통신장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자기 교란은 8월3일부터 흑점번호 11261와 11263 등에서 연이어 발생한 태양흑점폭발이 코로나질량방출을 동반했고 8일 현재까지 3차례나 관측됐다. 이 가운데 하나만 지구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향후 나머지 2개의 코로나질량방출도 지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현재 상황이라면 중복영향을 줄 수 있고 매우 강력한 지자기 교란이 예상돼 지속적인 모니터가 필요하다. 또 현재 흑점번호 11261 이외에도 11263 등 태양표면에 많은 흑점군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에서 방송과 통신, 항공, 해상 항해사, 군 등은 추가 폭발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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