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동향 종합
미국 증시 동향 종합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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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등 기술주 주도로 나흘 만에 반등. 경제 지표 호전에도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시각으로 사흘 간 하락했던 증시는 내년 반도체 매출 증가 전망, 일부 기업에 대한 투자 의견 상향 등이 상승 촉매가 돼 큰 폭으로 상승. 다우 종목 중에서는 GM, GE 등 핵심 블루칩이 지수 상승을 주도. - 경제지표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앞서 사흘간의 부진에 따른 반발 매수, 기술주들의 잇단 호재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는 분석. 그러나 주요 지수들이 최근 박스권을 탈출하지는 못한 양상이어서 추가 상승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는 관망적인 시각도 여전. - 상승을 견인한 반도체의 경우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가 내년 세계 반도체 매출이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데 반등의 힘을 얻음. 가트더는 수요가 늘고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내년 반도체 매출이 2100억 달러로 2000년 이후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 올해 매출은 1740억 달러로 전년 보다 11.7% 늘어날 것으로 추산. - 달러는 유로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고, 국채 수익률은 5년물 국채 입찰이 순조롭게 이뤄지며 하락세. 국제 유가와 금값은 추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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