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개편시 종목별 양극화 심화"<대우증권>
"코스닥시장 개편시 종목별 양극화 심화"<대우증권>
  • 김지애 기자
  • 승인 2003.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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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3일 지수 개편, 퇴출 기준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코스닥시장의 제도 변화가 종목별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동민 선임연구원은 "1997년 1월3일 100 포인트를 기준으로 산출한 코스닥지수의 기준치를 1000 포인트로 변경시키는 것은 본질 가치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신 연구원은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되는 `스타지수`의 개발은 종목별 차별화를 심화시킬 것"이라며 "이는 그러나 우량 기업의 거래소시장 이전으로 인한 코스닥시장의 공동화 현상을 막을 수 있고 스타지수에서 탈락된 기업에게 경영 성과와 투명성 제고의 필요성을 일깨워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종목별 차별화 장세의 지속이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비 정보기술(IT) 종목 중 네티션닷컴[017680], 위닉스[044340], 나라엠앤디[051490], 제룡산업[033100], 코메론[049430], 능률영어사[053290], 진성티이씨[036890] 등 우량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대우증권은 이와함께 파라다이스[034230]와 테크노세미켐[036830], 다음[035720], 코디콤[041800], 퓨쳐시스템[039860], 이레전자, LG마이크론[016990], 인탑스[049070], 유일전자[049520] 등 낙폭과대 IT주를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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