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원·동화 다이렉트 서비스 개시
신한銀, 원·동화 다이렉트 서비스 개시
  • 허정철 기자
  • 승인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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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오는 19일부터 '원·동화 다이렉트 서비스'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베트남과 외국환 거래 시 미국 달러의 개입없이 원화와 직접 거래가 가능해져 환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베트남 동화가 국제통화가 아니여서, 그동안 한국에서 원화로 달러를 환전한 뒤 베트남에서 달러를 다시 동화로 환전해야 했을뿐 아니라 환전 수수료도 두 번 부담해야 했다.

베트남과 무역 거래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수출·입 계약 시 원화로 계약한 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리스크 없이 거래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원화표시 증빙서류를 은행에 제출하면 이용 가능하며, 신한은행 전 영업점과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캐나다·독일 소재 현지 영업점을 통한 원화송금서비스도 개시했다"며 "앞으로도 14개국 54곳의 신한은행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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