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65) 감독이 은퇴 후에 한국축구대표팀 명예감독을 맡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히딩크 감독이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은퇴 후에 대표팀 명예감독을 맡는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전날 아산정책연구원에서 가진 미팅 자리에서 정 명예회장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물론 현역에서 완전히 떠난 이후의 이야기다.
히딩크 감독은 14일 울산에서 열리는 시각장애인용 구장인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장' 개장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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