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중국산 복사지 2.8∼8.88% 반덤핑관세
인니.중국산 복사지 2.8∼8.88% 반덤핑관세
  • 류준희 기자
  • 승인 200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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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중국산 복사지에 대해 앞으로 3년간2.8∼8.88%의 반덤핑관세가 부과된다. 재정경제부는 11일 무역위원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오는 2006년 11월6일까지 인도네시아와 중국산 백상지 및 정보용지에 대해 각각 2.80∼8.22%와 5.50∼8.88%의반덤핑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산 백상지와 정보용지에 대해 무역위원회가 덤핑여부를 조사한 결과 덤핑수입으로 국내산업이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복사용지의 일종으로 서적, 인쇄, 컴퓨터 복사용 등으로 사용되는 정보용지 및백상지의 국내 시장규모는 작년 기준 연간 5천547억원이며 이중 국내 생산품이 67.8%(3천759억원), 수입품이 32.2%(1천788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작년 9월 신호제지 등 국내 5개 업체가 인도네시아, 중국산 백상지의 덤핑수입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며 반덤핑관세 부과를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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