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서태지, 만남과 결혼, 그리고 이혼 '전모'
이지아*서태지, 만남과 결혼, 그리고 이혼 '전모'
  • 박태현 기자
  • 승인 2011.0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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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 위자료 5억, 재산분할 50억원 청구소송 중

가수 서태지(39·본명 정현철)와 탤런트 이지아(33·본명 김상은)의 이혼소송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놨다.

이지아가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5억) 및 재산분할(50억) 청구 소송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14년간 부부 관계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세인들의 관심은 두 사람의 만남과 헤어짐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이 1996년 1월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그 후 곧바로 서태지는 미국으로 떠났다. 이 무렵 서태지가 이지아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언어 문제로 미국 생활에 불편을 느꼈던 서태지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통역을 부탁했다. 그 때 소개받은 사람이 이지아였다.

서태지도 이지아를 만난 순간부터 미모에 반해 마음이 빼앗겼다고 한다. 두 사람이 결혼한 것은 1997년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2000년대 초반까지 미국에서 살았다. 이후 일본으로 옮겨 한국을 오가며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아는 부유한 집안의 1남3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중학교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영어는 능통했다. 이들이 처음 만났을 당시 이지아는 LA 인근의 패서디나 아트센터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다.

네티즌 사이에선 두 사람 사이에서 2명의 자녀가 있다는 소문이 들린다. 하지만 불확실하다. 이번 소송에서는 양육권 관련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서태지와 이지아는 2009년 미국에서 이혼 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들의 이혼사유를 놓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겁게 갑론을박이 오간다.

일각에선 연예활동을 접은 서태지가 이지아가 연예활동을 하는 것이 불만이었다는 설이 있다. 한편에선 서태지가 국내의 한 TV에 출연해 결혼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사귀는 사람이 없다”고 대답했던 것에 이지아에 불만이 폭발했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이혼 사유에 대해선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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