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회장 내정자, 신한금융 새 사령탑에 오르다.
한동우 회장 내정자, 신한금융 새 사령탑에 오르다.
  • 김아름 기자
  • 승인 20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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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14일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에 내정했다.

한 내정자는 1948년생으로 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48년생), 홍성균 전 신한카드 부회장(1947년생),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사장(1948년생) 등과 함께 '신한 1세대'이다.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82년 신한은행 개설준비위원으로 참여했다. 이후 기획조사부장과 종합기획부장 상무이사를 거쳐 1999년부터 부행장을 지낸 뒤 2002년에는 신한생명 대표이사를 맡았다.

신한은행 재직 시절 치밀한 업무 준비와 추진력에 분석력을 갖춰 신한금융 내에서 업무 능력을 검증 받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한 전 부회장은 영업능력이 뛰어나고 직원들과 꾸준히 스킨십을 해 온 것이 장점"이라며 "무엇보다 내부 인사라는 점에서 직원들의 반발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 한동우 회장 내정자 프로필

▲서울대 법학과 ▲부산고 ▲신한은행 종합기획부 부장 ▲신한은행 이사 ▲신한은행 상무이사 ▲신한은행 개인고객본부 신용관리담당 부행장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 ▲신한생명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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