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관련 민원 여전히 많다
펀드 관련 민원 여전히 많다
  • 김아름 기자
  • 승인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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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민원은 76% 급감

작년 금융투자업계의 민원·분쟁 발생이 지난해에 비해 76%나 줄어들었다.

 

분쟁 유형별로 살펴보면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 관련 민원·분쟁이 414건(26.4%)으로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를 비롯해 전산장애 394건(25.2%), 임의매매 109건(7.0%), 일임매매 107건(6.8%), 부당권유행위 88건(5.6%), 주문집행 분쟁 49건(3.1%) 등이 있었다"고 8일 밝혔다.

 

간접투자상품 관련 민원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주식형이나 적립식 펀드에 가입할 때 상품의 구조와 운용 계획, 위험성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이해가 부족한데 따른 것이다.

 

거래소는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금융투자회사의 건전한 영업행위가 정착하면서 간접투자상품의 불완전 판매와 전산장애 관련 민원·분쟁이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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