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4원 내린 1149.2원
코스피가 2020선을 넘어섰다. 17일 오전 11시 30분 코스피는 12.88(0.64%)포인트 오른 2022.52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이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들이 차익실현에 주력하고 있으나, 오랜만에 투신권을 비롯한 기관들의 매수세 유입이 시장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도 상승세다.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페덱스의 실적 전망 상향 조정에 연고점을 경신하며 마감했다. 전일 조정을 보였던 국내 지수 역시 상승폭 확대하며 2020선을 돌파했다. 경제지표 호조가 지속되며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엿보였고, 글로벌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에 따라 위험자산인 주식을 선호하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990억원, 외국인은 317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99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25%), 건설업(1.84%)이 올랐고, 의약품(-0.32%)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66%), 현대차(0.21%), 포스코(0.21%)가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4원 내린 1149.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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