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맥 갤럭시탭 최대 수혜주
에스맥 갤럭시탭 최대 수혜주
  • 전은정 기자
  • 승인 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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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서프라이즈 기대해도 좋다

에스맥이 갤럭시탭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해도 좋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에스맥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0%, +996% 증가한 923억원, 34억원으로 추정, 예상치 (매출: 657억원, 영업이익: 24억원)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박종운 애널리스트는 "에스맥의 11월 갤럭시탭 생산 물량이 44만대로 당사 예상 (25만대)을 크게 상회하였으며, 12월 현재에도 무난히 전월 이상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4분기 매출 전망 배경을 밝혔다.

이어 "2011년 태블릿PC 매출비중 70%까지 증가해 에스맥은 갤럭시탭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2011년 에스맥의 갤럭시탭용 터치패널 생산량 (연 500만대)의 기존 추정이 보수적이라고 판단돼 650만대 (기존 대비 +30% 증가)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김경민 애널리스트는 "4분기 현재 갤럭시탭 판매량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고 있고, 동사의 태블릿PC용 터치패널 생산라인 수율도 안정적인 수준에 이르렀을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탭 외에 해외고객의 태블릿PC 주문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에스맥의 2011년 태블릿PC 관련 매출액은 전년대비 6배 증가한 3085억원으로 추정, 매출비중이 2010년 24%에서 2011년 70%까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김 애널리스트는 에스맥의 적정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30% 상향 조정 했다.

에스맥 주가는 2011년 추정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률) 5배를 기록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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