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나흘 만에 하락세
[시황]코스피 나흘 만에 하락세
  • 전은정 기자
  • 승인 2010.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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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20원 내린 1152.60원

코스피 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6일 코스피는 8.24포인트(0.41%) 하락한 2009.24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 위기 여파로 하락세로 마감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 2019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15일에 이어 투신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됐고,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서는 등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심리가 작용한 탓에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8억원 순매도, 기관 2378억원 순매도, 개인 192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 넘게 올랐고 운수창고, 통신, 건설업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송장비, 철강금속 등은 1% 넘게 하락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등 현대차 3인방이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악재로 작용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현대엘리베이터 등 현대그룹주가 동반 상승했고, 현대건설이 3% 올라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그밖에 삼성전자와 포스코, 신한지주 등 여타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0원 내린 1152.6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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