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학력 위조 사건, 악플러 체포로 수사 종결
타블로 학력 위조 사건, 악플러 체포로 수사 종결
  • 김종남 기자
  • 승인 20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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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가수 타블로(본명 이선웅·30)의 학력위조 논란을 둘러싼 고소 사건이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 인터넷 카페의 주인 '왓비컴즈'라는 미국 국적의 한인 남성 김모 씨(57) 체포로 마무리지을 전망이다. 미국 시카고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차명 아이디를 만들어 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왓비컴즈'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공조로 신병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8일 밝혔다. 그 동안 타블로는 미 스탠퍼드대학에서 학·석사 학위를 받았다는 것에 대해 학력 위조의 의심을 받아왔다. 이 사건을 수사해온 서초경찰서는 그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으며, 경찰은 악성 댓글을 인터넷에 퍼뜨린 누리꾼 22명의 IP주소를 추적, 총 20명의 신원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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