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삼성전자↑ 현대차↓
3분기 실적, 삼성전자↑ 현대차↓
  • 김노향 기자
  • 승인 2010.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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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발표될 3분기 상장사 실적이 전분기의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최대사인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실적 전망이 대조적이다. 삼성전자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지만, 현대차는 반대로 모두 감소세가 예상된다. 증권정보제공업체 FN가이드는 삼성전자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6.03%, 영업이익이 28.18%, 순이익이 46.19% 오를 것으로 20일 전망됐다. 반면, 현대차는 매출액이 9.53%, 영업이익이 15.95%, 순이익이 20.2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먼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 업종의 실적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이러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IT업종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18.34%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자동차 업종은 계절적 요인으로 매출 부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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