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 미 성장률 전망치 내려
경제전문가, 미 성장률 전망치 내려
  • 김노향 기자
  • 승인 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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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바닥으로만 치닫는 미국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미국 경제의 성장률은 세 달 사이 두 번이나 하향 조정됐다. CNBC가 50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의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남은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도 둔화될 전망이다. 최근 경제지표들은 2분기 성장률이 계속해서 침체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소비와 산업 투자, 건설 경기 등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 조사는 "최근 경제성장률이 지난 분기보다는 실망감이 완화돼 약간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분기 GDP 성장률은 1.6%로 전 분기인 3.7%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는 분석이다. 그렇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은 경제가 천천히 회복돼 내년 하반기엔 지금보다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GDP는 2.7% 상승할 것이라고 이 조사는 밝히고 있다. 지난달 예측했던 전망치에 비하면 0.2%포인트가 낮고, 지난 6월보다는 0.6%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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