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통상장관직에 HSBC의 스티븐 그린 회장이 내정됐다.
이전 장관 자리 역시 금융계 인사였기 때문에 더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린 회장은 영국 정부의 장관직을 제안받고, 회장직에서 물러날 방침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HSBC는 회장 자리를 오는 연말까지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그린 회장은 내년 1월부터 정부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하고 있다.
그가 맡게될 업무는 통상장관이며, 기본적으로 영국 기업들의 해외 무역을 지원하는 것.
영국 총리는 통상장관이 외교정책에 집중해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또 다른 신임 회장으로는 지난 2006년 당시 마이클 지오건 HSBC 사장과 골드만삭스 출신인 존 손튼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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