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 스마트폰으로 서민 찾아간다
미소금융, 스마트폰으로 서민 찾아간다
  • 김노향 기자
  • 승인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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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 방문 어려운 생업 종사자들 위해 새로운 방식 시도
금융당국이 대출에서도 소외받는 서민을 위해 마련한 '미소금융'. 최근 이 '미소금융' 덕분에 재래시장에서는 불법 사채가 사라지고, 소상인들의 자금 융통이 수월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출 규제 완화와 지원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취약한 점이 많이 지적되고 있지만, 재단이 '찾아가는 미소금융'이란 새로운 방식으로 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섰다. 진동수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은 7일 오전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 '찾아가는 미소금융' 행사에 참석했다. '찾아가는 미소금융'을 위해 재단은 스마트폰 앱과 넷북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SK그룹은 자체 개발한 '찾아가는 미소금융' 모바일 시스템을 필요 장비와 함께 미소금융중앙재단에 기부했고, 이 시스템을 통해 미소금융 직원이 직접 상인을 방문·상담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생업에 종사하느라 지점 방문이 용이치 않은 미소금융 수요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아이디어였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 정만원 SKT 사장, 신헌철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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