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자산운용 인덱스플러스 파생상품 선보여
SH자산운용 인덱스플러스 파생상품 선보여
  • 김노향 기자
  • 승인 2008.0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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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커머더티ㆍ애그리컬쳐 2종 출시
SH자산운용은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는 상품(Commodity)가격에 연동하여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펀드 2종을 출시한다. ‘SH 커머더티’와 ‘SH 애그리컬쳐’는 각각 ‘DJ-AIG 상품지수’와 ‘DJ-AIG 농산물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파생상품 펀드다. DJ-AIG 상품지수는 에너지ㆍ농산물ㆍ산업금속ㆍ귀금속 등 크게 4가지 섹터와 19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Dow Jones와 AIG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공신력 있는 지수며,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 이 지수는 섹터ㆍ종목별 비중제한으로 분산효과가 뛰어나 변동성이 낮은 특징을 가졌다. DJ-AIG 농산물지수 또한 콩ㆍ옥수수ㆍ밀ㆍ설탕 등 7개 품목으로 구성돼 DJ-AIG 상품지수와 동일한 특성을 지녔다. SH자산운용 관계자는 “상품가격이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가들의 경제성장에 따른 상품수요 급증과 제한적 자원 및 원자재 생산비용 상승으로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농산물가격 또한 신흥국들의 대체에너지 수요와 전세계적인 경작지 감소로 공급이 제한되기 때문에 비용의 상승은 추세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펀드들은 주식ㆍ채권 등 기존 투자자산과의 낮은 상관관계로 높은 분산효과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헷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 펀드 모두 클래스 펀드로서 A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 1.0%, 총 보수 연 1.63%이며, C클래스 펀드는 연 2.63%, 인터넷가입용인 C-e클래스 펀드는 연 2.247%이다.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의 경우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의 경우 이익금의 30%이다. 판매는 신한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14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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