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6.44P오른 1696.5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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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세훈 기자
  • 승인 2008.0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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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상승 주도, 기관 2477억원 순매수
휴장을 앞두고 국내증시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44포인트 오른 1696.57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3,97포인트 오른 642.35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2,57% 올라 상승을 주도했고, 비금속광물(1.94%), 운수창고업종(1.39%)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고 포스코는 3.39% 하락했다.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차도 소폭 하락 마감했다. LG필립스LCD는 장 초반부터 강한 상승흐름을 나타내 3.68%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LG필립스LCD는 필립스와의 공동경영체제를 끝낸다는 소식에도 별다른 악재로 작용하지 않은채 강세를 나타냈다. 이는 중국의 폭설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면서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지만 최근 빠른 속도로 복구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미국 슈퍼볼 시즌중 TV판매가격이 양호했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연휴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관망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면서 거래대금은 2조원 가량 감소한 4조662억원을 기록했다. 새벽마감한 뉴욕증시와 아시아 주요 증시가 약세를 나타낸 것과 대조되게 국내증시가 상승 마감 함에 따라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였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인 사흘만에 순매도로 반전하며 1693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고 개인도 149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반면 연기금이 525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낸 기관은 2477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07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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