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과대 건설주·IT·전선주 상승 이끌어
4일 국내증시가 새벽마감한 뉴욕증시의 상승소식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1.25P(1.3%) 상승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도로 상승폭을 확대해 나가며 11시 45분 현재 54포인트 오른 168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이 3%대 상승출발했다. 특히 건설주가 3%대 상승세를 나타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데 M&A이슈가 재부각 되고 있는 현대건설이 6%대 상승출발했다.
또한 뉴욕증시의 기술주 반등소식에 국내IT기업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이닉스와 LG필립스LCD LG전자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700억원, 기관이 90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고 반면 개인은 소폭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대우증권 박중재 연구원은 2월달 예상 코스피 밴드를 1550~1750P로 제시하며 낙폭이 과대했던 소재, 산업 주의 반등이 빠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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