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펀드 뭉칫돈 몰리며 상승세 지속
국내펀드 뭉칫돈 몰리며 상승세 지속
  • 강세훈 기자
  • 승인 200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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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 소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KOSPI지수가 1900포인트를 돌파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주식펀드는 연초 후 37.82%의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13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약관상 주식투자 상한이 70%를 초과하는 성장형 펀드는 한 주간 2.56%의 수익을 냈다. 주식투자비중이 성장형보다 낮은 안정성장형과 안정형은 각각 1.68%, 0.9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KOSPI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3.29%로 같은 기간 KOSPI200지수의 주간 수익률인 3.45%를 소폭 하회했다. 주식형 펀드를 위주로 자금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12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주식형 수탁고는 2조 1585억원이 유입되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으며, 주식혼합의 수탁고는 65억원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MMF에서는 3조 489억원이 이탈하며 55조 5,899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혼합과 채권의 수탁고는 각각 6827억원, 2593억원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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