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펀드 수익률 상위권 독차지
중국펀드 수익률 상위권 독차지
  • 강세훈 기자
  • 승인 200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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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수익율‘봉쥬르차이나주식 1’한주 만에 1위 복귀
기업들의 2사분기 이익 발표에 앞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주식시장이 상승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주에는 중국시장이 급상승하며 중국투자펀드들이 상위권을 싹쓸이 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잠재적 불안요소인 서브프라임 모기지 신용등급 하향소식에 글로벌리츠지수가 하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13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투자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개별펀드로는 상해A지수에 60% 이상 투자하고 있는 ‘PCAChinaDragonAShare주식A- 1ClassA’이 5.01%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직전 주 월간성과 1위 자리를 양보했던 ‘봉쥬르차이나주식 1’은 16.95%의 월간수익률을 기록하며 한 주 만에 1위에 복귀했다. 주간 및 월간수익률 상위권을 중국펀드가 거의 독식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약세와 함께 반등하고 있는 금 가격에 영향을 받은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자A클래스’는 주간 3.44%의 수익률로 주간%순위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미래에셋맵스MSCI이머징유럽인덱스주식 1(C-A)’는 12.35%의 월간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지역이 중국을 포함시키지 않은 펀드로는 유일하게 월간성과 상위권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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