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탐방] 마이다스에셋 ‘마이다스 커버드콜 주식형 펀드’
[펀드탐방] 마이다스에셋 ‘마이다스 커버드콜 주식형 펀드’
  • 박유영 기자
  • 승인 2007.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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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이든 조정이든 수익보장 ‘좋지 아니한가’
5% 이내 상승장이 ‘최적’의 시나리오 초등학생도 용돈을 받으면 펀드에 가입한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들리는 요즘, 증권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이제 와서 펀드해도 괜찮아요?”이다. 코스피 지수가 ‘꿈의 지수’라 불리던 1700p를 넘어선지 40여일 만에 1900p도 돌파할 정도로 고가행진을 계속하자 조정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 투자자가 펀드에 가입하고자 할 때는 두 가지를 가장 크게 고려한다. 첫 번째는 수익성, 두 번째는 위험성. 그럼 수익성도 보장해주면서 어느 정도 위험은 커버해주는 금상첨화 같은 펀드는 없을까? 정답은 “있다”. 마이다스에셋 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마이다스 커버드콜 주식형 펀드’가 그 주인공이다. ▲ 저리스크·고수익이라는 환상의 커플 ‘마이다스 커버드콜 주식형 펀드’(이하 ‘마이다스 커버드콜’)는 전체 투자자산의 60%이상을 현물주식에 투자하는 동시에 현재 주가보다 약 5% 높은 행사가의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이 콜옵션은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KOSPI200 콜옵션’을 매도하며 매월 1번 만기가 도래한다. 따라서 주가가 한달동안 콜옵션의 행사가격인 5%이상만 폭등하지 않고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면 주가 100%의 수익률과 콜옵션 프미리엄 이익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다소 조정이 있더라도 콜옵션을 매도해 얻는 옵션프리미엄 수입으로 연 6%까지는 리스크를 커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펀드도 일반성장형이 아니라 ‘안정성장형’으로 분류된다. ‘마이다스 커버드콜’은 2002년 4월 운용을 개시한 이후 현재 600억원의 수탁고를 넘어섰고, 147.21%의 수익률을 기록해 코스피 대비 61.25%포인트라는 놀라운 초과수익률(2007년 6월말 기준)을 달성하고 있다. 주식형·개방형에 해당하고 환매수수료가 없으므로 투자기간이 자유롭다. 현재 한국씨티은행, 신한은행, 삼성증권, 대한투자증권, 교보생명보험 등을 비롯한 11개 투자처를 확보하고 있다.
▲ 지금이 가장 적기 ‘마이다스 커버드콜’의 전체적인 운용을 책임지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허필석 이사는 “지수 고점에 대한 부담감을 가진 고객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펀드”라고 말한다. 지금은 주가가 이미 많이 오른 상황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지수 하락에 대한 방어가 어느 정도 필요하며, 지수가 급등하지만 않으면 주가 변동폭 이상의 추가 수익을 얻는 마이다스 커버드콜이야말로 가입에 적기라는 설명이다. 그는 향후 주식시장의 리FP이팅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가계가 차지하는 주식비중이 아직까지 낮은 편이므로 코스피지수 2000p까지는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 같은 추가 성장여력이 다분한 우리 주식시장의 여건상 지수상승에 동참함과 동시에 콜옵션을 통한 안정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 마이다스에셋은…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1999년 7월 출범한 이후 약 8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있는 ‘무서운’ 운용사다. 출범 당시만 해도 자본금이 70억원 정도였으나 지금은 290억원이라는 자기자본을 확보하고 있다. 마이다스에셋은 주식운영팀과 리서치팀을 독자적으로 운영, 공동으로 펀드운용에 참여하면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마이다스 커브드콜’의 경우 리서치팀에서 70% 정도 모델포트폴리오를 형성하면 나머지 30%는 개별매니저가 재량껏 운용한다. 적은 수의 펀드로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쌓고 있는 마이다스에셋은 허 이사를 비롯해 창립부터 함께해온 운용인력들도 자랑할 만하다. 허 이사는 “운용인력의 탄탄한 팀워크가 고수익과 좋은 실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낮은 이직률이 운용의 안정성과 장기레코드(실적) 축적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초 한국펀드평가가 최근 3년간 자산운용사들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매년 수익률 순위 50%이내, 최근 3년 연수익률 순위 모두 상위30% 이내를 유지한 국내 단 2개 운용사 중의 한 곳도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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