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행된 미국 상계관세와 반덤핑 이슈는 국내 주요 인쇄용지 수출에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동양종금증권 김미연 애널리스트는 “계성제지에 이어 올 3분기 내로 이엔페이퍼의 구조조정이 가시화될 경우 3분기 이후에 인쇄용지 업체들이 내수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며 “한솔제지도 이 과정에서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솔개발과 한솔홈데코 등 한솔제지의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추이와, 풍부한 자산 가치 부각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대규모 상각을 통해 잠재 부실 투자자산의 회계처리를 끝냈고 앞으로 자사주를 소각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주목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한솔제지가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 이유는 지난해 대규모 상각을 통해 잠재 부실 투자자산의 회계처리가 완료됐고, 한솔개발을 비롯한 자회사들의 풍부한 자산가치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3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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