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해외 사회책임투자펀드 국내 첫 판매
신한銀 해외 사회책임투자펀드 국내 첫 판매
  • 강세훈 기자
  • 승인 200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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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글로벌 기업주식에 선별 투자하는 펀드인 ‘Tops 글로벌 SRI(사회책임투자) 펀드’를 21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단순히 수익을 많이 내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윤리적 책임 및 기업지배구조 등과 같은 무형자산가치에 초첨을 맞춰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또한 이 상품은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해외주식형펀드 비과세 적용대상이다. ‘Tops 글로벌 SRI 펀드’는 글로벌 SRI의 대표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를 추종하는 방식으로 직접 투자하며,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를 추종하는 포트폴리오 중 약 100개 종목을 선별하여 투자한다. 또한 글로벌 초우량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에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 비중이 높으며, 선도환계약 또는 장내 선물환계약을 병행 이용하여 환위험 최소화를 추구한다.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 및 법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상품종류 및 가입 금액은 적립식의 경우 입금건별 5만원 이상, 거치식의 경우 100만원 이상 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세계 SRI 투자규모는 3,500조원에 달하며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글로벌 SRI펀드는 21C 세계적 투자 트랜드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 투자의 결합으로 단기적인 수익성 분석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장기적인 투자성과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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