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중공업이 하루만에 27만원선도 돌파해 시총순위 5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8일 오전 10시12분 현재 현대중공업 주가는 전일보다 5.94%(1만5500원) 증가한 27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나흘째 상승세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확신으로 바뀐 만큼 주가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게 증권가의 평가다.
한국투자증권 강영일 애널리스트는 “조선업황이 양호할 뿐 아니라 비조선부문의 실적개선도 눈에 띈다”며 투자의견 ‘장기매수’와 목표주가 35만5000원을 제시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선 호실적”이라고 평가하며 “조선업황 호조, 중국 효과 등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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