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xury Goods6]다이아몬드는 영원히
[Luxury Goods6]다이아몬드는 영원히
  • 김영진 기자
  • 승인 2007.0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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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비어스(De Beers) 다이아몬드
광고 전문가들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광고 문구 중의 하나로 드비어스(De Beers)의 ‘다이아몬드는 영원히(A Diamond is Forever)’를 꼽는데 망설임이 없다. 50년이 넘는 동안 드비어스의 광고는 사람들의 뇌리 속에 강렬하게 각인됐고 광고 카피처럼 다이아몬드는 사랑을 약속하는 징표로, 혹은 영원한 사랑의 상징으로 사랑 받아왔다. 다이아몬드의 대명사 격인 드비어스는 100년이 넘게 이어온 다이아몬드 전문가의 예리한 선택과 전문 기술로 1939년 최초로 소개된 드비어스 다이아몬드의 4C(다이아몬드의 등급을 평가하는 Clarity-투명도, Color-색상, Cut-연마상태, Carat Weight-무게) 기준을 오늘날까지도 고수해오고 있다. 4C와 더불어 드비어스가 중요시하는 ‘Fire(멀티 컬러 무지갯빛의 퍼짐성)’, ‘Life(스톤이 움직일 때마다 내뿜는 불꽃과 광채)’, ‘Brilliance(각 스톤이 지닌 광도)’의 결합과 조화는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을 위해 결코 빠질 수 없는 가치이다. 드비어스는 소비자에게 어떤 제품 콤비네이션이 최상의 구성이 될지 미리 이야기하거나, 제품의 샘플을 보여주지 않는다. 단지 소비자에게 여러 다이아몬드를 보여주면서 스톤 자체가 그 주인을 찾아가게끔 도와줄 뿐이다. 캐럿이 아닌 아름다움 그 자체를 위해 다이아몬드를 고르는 일은 드비어스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미션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다이아몬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공하지 않은 천연 그대로의 러프스톤이며, 그 다음으로 ‘Fire, Life, Brilliance’인데 최상의 아름다움이란 이 두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라고 믿는 것이 드비어스 다이아몬드의 철학이다. 드비어스는 전 세계 다이아몬드 광산의 60% 이상을 운영하며 가공하지 않은 원석 자체부터 철저하게 관리한다. 100년간 다이아몬드를 거래하고 세공하면서 쌓인 노하우와 세계적인 수준의 주얼리 전문가들은 거친 다이아몬드의 가능성을 한눈에 알아볼 정도로 다이아몬드에 관해 세계 최고임을 자부한다. 다이아몬드가 드비어스의 엄격한 선택 과정을 통과하면 미시적인 드비어스 마크와 독특한 일련번호가 찍히게 된다. 그 다음에는 드비어스 다이아몬드 기록에 기재되며 이 특정 마크는 100X 확대경으로만 볼 수 있다. 또한 드비어스에서는 소비자들이 직접 다이아몬드의 광채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드비어스 뷰티 스캔’ 이라는 기계를 이용해 빛 반사 대칭화면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드비어스 매장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최상의 테크놀로지이며 다이아몬드에 대한 강한 확신의 증명이다. 뷰티 스캔의 균형잡힌 이미지는 캐럿이 아닌 아름다움을 위해 최적의 상태로 커팅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늘날 드비어스 다이아몬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를 고를 수 있는 전문성과 파인 주얼리 디자인을 결합해 광휘, 광채 그리고 삶의 신비를 찬미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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