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3일 1분기 매출 14조3860억원, 영업이익 1조183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8.3%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대비 26.7%, 전분기대비 42.4% 하락했다.
이에 메리츠증권 이선태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이 예상치 1조4000억원을 큰폭으로 하회했다”며 “특히 D램, 낸드 플래시 등 메모리 부문의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벗어났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D램 출하량 증가세 둔화와 낸드 플래시 재고 소진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반도체 부문의 마진율이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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