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펀드 변동성 확대, 국내 주식 재관심
부동산투자 규제 강화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부동산펀드나 해외부동산투자로 이동하고 있다.
이런 흐름과 관련해 한국투자증권 박승훈 펀드애널리스트는 "아시아이머징 시장 경제부각과 더불어 '아시아리츠'투자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리츠투자펀드는 주식 등 여타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아 분산효과가 돋보이며 위험대비 수익률 측면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자산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리츠투자펀드의 투자매력이 재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아시아리츠투자는 성장성도 따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해외투자펀드는 중국, 브릭스, 아시아 등 이머징시장 중심으로 편중된 자금유입이 지속되면서 여전히 최근 주식형펀드 증가분의 대다수를 점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해외주식 및 원자재 등 글로벌 자산은 연초 이후 변동성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어, 해외자산에 대한 적정배분과 국내 주식자산의 투자매력 재인식이 다시금 강조되는 국면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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