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마케팅비용 증가, 수익성 부담
SK텔레콤 마케팅비용 증가, 수익성 부담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6.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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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SK텔레콤의 2분기 실적은 마케팅비용 증가로 부진했다.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비용 증가로 감소했다. 하나증권 김장원 애널리스트는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시장은 7월들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휴대폰 보조금이 지급되는 상황에서 후발업체들이 지급 기준액을 상향하고 있고, 신규 서비스를 앞두고 가입자 유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더불어 김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연간 마케팅비용을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그는 "예상실적을 하향 조정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SK텔레콤은 성장잠재력이 경쟁사대비 가장 높고, 주주환원 정책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실적 하향 조정에 따라 23만원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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