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 안정적 실적 계속된다”
“현진소재 안정적 실적 계속된다”
  • 조권현 기자
  • 승인 200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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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보인 현진소재에 대한 증권사들의 장밋빛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현진소재는 지난달 31일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0.% 증가한 35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9% 증가한 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6.3%로 전분기 대비 3.6%포인트 상승했다. 삼성증권 정순호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현진소재가 전방산업 수요 증가와 지분법 평가이익 개선 등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평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현진소재가 풍부한 신규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며 “당분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대신증권 역시 현진소재가 2분기 고수익성을 입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2만37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 전용범 애널리스트는 “현진소재가 2분기 수익성이 한 단계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조선엔진용 크랭크샤프트와 같은 고부가 제품들의 납품이 시작됐고 2교대근무와 2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도 현진소재의 실적 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대형 크랭크샤프트 및 풍력발전용 메인샤프트 생산을 위한 2공장이 정상가동되고 수익성이 높은 제품들이 생산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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