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25일 한국타이어[00240]의 영업실적 회복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6개월 목표가로는 7천800원을 제시했다.
올해와 내년의 추정 주당순이익(EPS)도 각각 12%, 6% 올려 잡았다.
동원증권은 이같은 긍정 전망의 근거로 ▲중국 생산 현지법인의 호조와 성장 잠재력 ▲노후차량 증가에 따른 국내 교체용 타이어 수요 증가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힘입은 가격인상 ▲우호적인 환율 여건 등을 꼽았다.
또 한국타이어는 원재료의 98%를 미국달러로 결제해 달러 대비 원화강세의 부정적 영향이 미미하고 유럽 수출비중이 높아 유로화 강세의 수혜까지 입고 있다고 동원증권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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