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파월 "금리인상 가능성 낮다" 발언에 혼조 마감…다우 0.2%↑
뉴욕증시, 파월 "금리인상 가능성 낮다" 발언에 혼조 마감…다우 0.2%↑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4.0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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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소재·부동산·유틸리티·커뮤니케이션 지수 UP, 에너지·기술·산업·금융 지수 DOWN
10년물 미 국채수익률 하락하고 유로-달러 환율은 ‘약세’...애플, 엔비디아 하락 마감
제롬파월 의장
제롬파월 의장

[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준의 다음번 금리 변경이 금리 인상은 아니라고 언급 이후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37포인트(0.23%) 오른 3만7903.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30포인트(0.34%) 하락한 5,018.39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34포인트(0.33%) 하락한 1만5605.48을 나타냈다.

업종 별로는 에너지, 기술, 산업, 금융 관련 지수가 하락했다. 헬스, 소재, 부동산, 유틸리티, 커뮤니케이션 관련 지수는 올랐다.

종목 별로는 마이크로소프트(+1.44%), 알파벳(+0.56%), 메타(+2.10%), 아마존(+2.29%)등이 상승했다. 다만 애플(-0.60%), 엔비디아(-3.89%) 등이 하락마감했다.

월가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회견 발언에 주목했다. 금리가 5.25~5.50%로 동결됐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며 여전히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면서도 고용시장이 예상과 달리 약해지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금리인하와 금리인하를 하지 않는 경로가 있다”며 ”다음 정책 움직임이 금리인상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가 둔화됐다.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한 가운데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시장 참가자들은 안도감을 나타냈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4.63%대로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도 1.071달러대로 오르면서 달러 약세를 반영했다.

일본 외환당국이 달러 매도 개입 타이밍을 저울질하는 시점에 연준의 비둘기파적 스탠스가 나오면서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에서 154엔대로 급락했다.

미국 고용시장 관련 지표는 엇갈렸다. 4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19만2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8만3천명을 9천명 상회하는 수치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Jolts(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구인 건수는 848만8000건으로 직전월 881만건보다 32만5000건 감소했다.

미국 구인 건수는 지난해 말부터 1000만건을 밑돌고 있다. 2월 건설지출은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2% 감소한 연율 2조839억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2일 발표될 4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과 실업률을 기다리고 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6포인트(1.66%) 급락한 15.39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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