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츠, 美기준금리 인하 지연…리파이낸싱 제한적
롯데리츠, 美기준금리 인하 지연…리파이낸싱 제한적
  • 문장훈 인턴기자
  • 승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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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롯데리츠에 대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며 올해 리파이낸싱을 통한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500원을 유지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리테일 단일 섹터만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진 바, 섹터 확대는 필수적일 것”이라며 “롯데 그룹 내 계열사 자산을 활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리츠의 올해 리파이낸싱 통한 금융비용 절감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만기 도래하는 잔존 차입금과 사채 규모는 4,650억원이며 평균 조달금리는5.2%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되며 인하 횟수와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올해 예상 재조달금리는 5.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22년 이후 차입금과 사채 만기 시점을 분산시킨 롯데리츠는 향후 2년간 계속적으로 리파이낸싱이 예정되어 있다. 롤오버를 통한 금융비용 절감분과 배당 규모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 잇따른다.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 리테일 점포의 경쟁력은 하락세를 보이는 추세다. 대형마트 3사도 점포를 계속해서줄이고 있다. 19년 424개 달하던 점포 수는 지난해 397개로 감소했다. 리테일 단일 섹터만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섹터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롯데리츠는 향후 롯데 그룹 내 타 계열사의자산 편입을 통해 섹터 확대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 이후 롯데쇼핑의 50%  지분율이 유지되고 있는데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타 계열사에 대한 지분 투자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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