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거래 불발’에 타 증권사 소속 담당 폭행한 직원 검찰행
‘채권 거래 불발’에 타 증권사 소속 담당 폭행한 직원 검찰행
  • 강영훈 기자
  • 승인 2024.0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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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경찰 이미지 © 뉴시스
경찰 이미지 © 뉴시스

'채권 거래 불발'에 타 증권사 채권담당 직원을 폭행한 증권사 직원이 검찰로 송치됐다.

1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 채권 거래 담당 직원 박모씨를 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박씨는 지난달 25일 술에 취해 서울시 영등포구 A증권사에 난입해 채권 담당 직원 B씨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여의도 한 증권사에서 채권 매매 담당 직원이었던 박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2시께 증권사 채권 거래 메신저를 통해 일면식 없는 B씨에게 500억 원 규모의 채권 매매를 제안했다.

박씨는 B씨가 자신의 제안에 응하자 10년 국채 선물가격 변동을 이유로 특정 조건에서 채권을 매매하겠다고 제안을 바꿨고 이에 B씨도 해당 조건으로 채권을 100억 원 규모로 나눠 5차례에 순차적으로 사겠다고 역 제안했다.

박씨는 B씨의 역 제안에 메신저로 “깜도 안 되는 게 까불지 마라”는 말과 함께 욕설을 퍼부었고, B씨도 이에 “부끄러운 줄 알라”고 했다고 한다.

이후 박씨는 몇 시간 뒤 A증권사 빌딩을 찾아가 B씨를 찾아내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당시 B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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