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ECB 금리인하 시사에 하락
유럽증시, ECB 금리인하 시사에 하락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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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유럽 증시가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일제히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2.04포인트(0.40%) 내린 504.55로 장을 닫았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7.4포인트(0.47%) 내린 7923.8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142.82포인트(0.79%) 하락한 1만7954.48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1.64포인트(0.27%) 밀린 8023.74로 장을 마감했다.

ECB는 정책 금리인 레피 금리(Refi, MRO)를 4.50%로 동결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통화정책 결정 후 기자 회견에서 "ECB의 통화정책이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아닌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경제 지표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더라도 ECB가 먼저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날 라가르드 총재는 6월 회의 때까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새로운 인플레이션 및 성장 전망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한다.

통화정책 결정 이후 자금시장은 6월 ECB가 25bp(1bp=0.01%포인트)의 금리 인하에 나설 확률을 70%로 반영했다. 같은 날 오전 80%보다는 후퇴한 전망이다.

미국의 물가 오름세가 더딘 진정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후퇴한 상태다.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9월 첫 금리 인하를 개시할 가능성을 가장 유력하게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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