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오는 17일까지 창립 기념 ‘THE(더) 큰 세일’ 3단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 큰 세일’은 창립을 맞아 1년에 단 한번 진행하는 대규모 통합 할인 행사다. 이 행사는 ‘더 크고, 더 저렴한 상품을 더 많이’ 드린다는 의미를 담은 만큼 양사 역량을 총동원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양사는 각각 닭강정과 라면을 ‘이번주 핫프라이스’ 품목으로 선정해 반값에 내놓는다. 나들이가 늘어나는 시즌에 맞춰 간편 먹거리로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갱엿 순살 닭강정(대)’과 ‘소이갈릭 닭강정(대)’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해 8450원에, 롯데슈퍼는 ‘오뚜기 김치라면(5개입)’을 엘포인트 할인에 롯데·KB국민·신한·삼성카드 등 행사 가드 할인을 더해 최종 혜택가 1740원에 판매한다.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구매 빈도가 높은 신선 식품도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마트는 ‘참치 뱃살 모둠회(350g)’를 연중 최저가 1만 8800원에 제공한다. 지방이 많아 식감이 부드러워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뱃살로만 구성한 상품이다. 평소 행사보다 준비 물량을 3배 이상 확대했다.
‘한 판 전복(10마리/냉장/국산)’과 ‘국산 고등어자반(특대/1손/냉장)’은 수산대전 할인에 롯데·BC·신한·KB국민카드)카드 할인을 더해 정상 판매가보다 40% 이상 저렴한 각 9800원, 3115원에 선보인다.
축산물은 구이류 중심으로 품목을 선정했다. 대표 상품으로 ‘와규 5초 구이(600g/냉동/호주산)’와 ‘양념 한우 불고기(800g/냉장)’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해 각 1만 3900원, 1만 5900원에 선보이고, ‘1등급 한우(100g/냉장)’는 등심, 안심, 채끝 부위를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원플러스원(1+1), 50% 할인을 통해 신선가공식품부터 생활잡화까지 총 100여 개가 넘는 반값 할인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풀무원 국산 부침두부(340g)’, ‘사조 참치 3종, ‘요리하다 포기김치(900g)’등 인기 먹거리부터 ‘슈퍼테크 액체세제 일반/드럼(각 3L)’, ‘도루코 면도용품 17종’, ‘다우니 섬유유연제 7종’, ‘글라스락 12종’, ‘유니랩 위생롤백 3종’ 등 생활 필수용품까지 다양하다.
주말 특가 상품도 다양하게 내놓는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성주 상생참외(3~6입/봉)’를 8990원에, AI(인공지능) 선별기를 활용해 엄격한 지방 검수 과정을 거친 ‘국내산 한돈 오겹살(100g/냉장)’을 1990원에 판매한다.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은 ‘행복생생란(대란/30입)’을 1000원 할인해 5990원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서울역, 잠실, 상무, 창원중앙점 등 보틀벙거 4개점에서는 창립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약 2000여 종의 와인, 양주, 용품 등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블랙벙커데이’를 진행한다.
보틀벙커에서는 다변화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지난해 11월 ‘블랙벙커데이’보다 행사 물량을 약 10% 이상 늘려 1600여종의 주류와 400여종의 페어링 푸드 및 용품을 선보인다.
이달 20일에는 한정 특가 행사도 진행된다. ‘샤또 마고 2008’, ‘샤또 뽕떼 까네 2014’ 등 보르도 그랑크뤼 1~5등급 와인 10종과 ‘맥캘란 15년 더블캐스크’, ‘발베니 16년 프렌치 오크’ 등 유명 브랜드의 인기 위스키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상품 리스트는 보틀벙커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안태환 롯데마트 그로서리(Grocery) 본부장은 “창립을 기념한 대규모 할인 행사에 걸맞게 장바구니 필수 상품부터 취향을 고려한 기호품까지 상품과 할인 혜택을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4월 한 달간 창립을 기념한 대형 행사를 지속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