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단기 변동에 유연한 대처…중장기 계획은 동일
기아, 단기 변동에 유연한 대처…중장기 계획은 동일
  • 문장훈 인턴기자
  • 승인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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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8일 기아에 대해 기존과 동일한 중장기 계획을 유지하며 보급형 EV 출시 및 RV HEV 확대로 판매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 주가 10만 5,000원을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CID에서 공개된 중장기 계획은 30년까지 글로벌 판매 430만대와 EV 160만대로 동일하다”며 “다만 라인업 층면에서 대중화 EV 출시 및 HEV 확대 등 단기 시장 변동에는 다양한 디테일의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EV 수요가 고가에서 중저가로 고객층의 선호가 바뀌며 대형 EV 2종의 출시 일정이 미뤄지고 보급형 EV와 PBV 출시가 확정됐다. 대중화 EV 모델 라인업을 대폭 보강해 Mass EV 판매량을 올해 13.1만대에서 26년 58.7만대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HEV 시장도 치열했던 승용 HEV 시장에서 벗어나 공급 우위인 RV HEV 시장으로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고 정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에 HEV 판매량은 올해 37.2만대에서 26년 57.4만대, 28년 80만대까지 커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의 관심도가 높았던 주주 환원 정책은 새로운 내용이 없었다. 기존과 동일한 배당성향 20~35%, 자사주 매입 5,000억원과 50% 소각 정책이다. 다만 기아 측은 발표된 내용이 무조건 지켜질 최소한도임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연구원은 “향후 밸류 업 정책의 디테일이 확장되고, 본업의 실적 개선이 확인되면 추가적인 주주 환원의 여지는 충분히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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