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는 다음달 1일 월정액으로 국내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스즈메의 문단속’을 독점 오픈한다고 밝혔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해 극장 개봉 후 국내 외화 개봉작 중 최다 관객 수를 기록,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이에 기존 상영본서 엔딩 대사가 추가된 특별판인 ‘스즈메의 문단속: 다녀왔어’가 1년 만에 극장 재개봉 소식을 알리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에 이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부작을 완성한 작품으로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실제 지난 2011년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을 주요한 소재로, 재난으로 상실의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 애도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들은 스즈메의 문단속을 포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만든 전 작품은 물론, 다양한 인기 영화들을 추가 결제 없이 무제한 관람이 가능하다.
웨이브 글로벌비즈팀 한승희 리더는 “지난해 극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준 애니메이션 영화를 OTT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남녀노소 사랑하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전편을 웨이브를 통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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