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 기업공시] 공시를 보면 성공 투자가 보인다
[11.28. 기업공시] 공시를 보면 성공 투자가 보인다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3.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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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 6월 전세사기피해지원특별법 시행 이후 계속해서 전세사기 피해 사각지대 완화에 나서고 있지만 근린생활시설, 다중주택 등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는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12월까지 '전세사기피해주택 매입 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번 지침 개정은 그동안 피해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다가구주택'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과 달리 다가구주택은 소유자가 1명뿐이고 각 가구별 등기가 불가능해 건물주가 파산하면 건물이 통째로 경매에 넘어가게 되고, 선순위 임차인부터 돈을 돌려받다보면 후순위 임차인은 보증금 회수가 어려웠다. 경공매 유예 및 정지와 LH 공공매입 등 정부지원을 받으려 해도 다가구주택은 임차인 전원의 동의가 필요한데, 임차인들마다 이해관계가 달라 합의가 지지부진한 경우가 많았다.이에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다가구 주택·공동담보 다세대 주택 임차인은 경매유예 정책을 이용할 수 없고, 상업용 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 거주자는 경락 대출을 이용할 수 없다. 정책이 발표되고 막상 알아보니 해당 정책을 이용할 수 없었다는 피해자들이 너무 많다"며 특별법의 사각지대를 꼬집기도 했다.그러나 이번 지침 개정이 확정되면 다가구주택의 경우 후순위 임차인들의 동의만으로도 LH의 주택 매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국토부 관계자는 "다가구주택의 경우 전체 임차인들이 매입 동의를 해야만 공공매입이 가능했는데 피해자가 많아지다보니 구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침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무리 검토를 한 뒤 12월 중으로 확정을 해서 알려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그러나 여전히 정부 피해지원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는 존재한다. 정부가 다중주택, 근린생활시설이나 불법건축물 등 일부 유형은 공공매입이 불가하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한편 국토부는 올해 LH·지방공사 매입 예정 물량 3만5000가구 중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최우선으로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아직까지 매입이 완료된 건수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LH에 따르면 지난 8월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을 공고한 이후 전날까지 접수된 총 130건의 신청주택 중 권리분석 등을 거쳐 매입 가능 통보를 한 주택은 17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9곳은 현재 LH에 주택매입을 요청한 상태다.그러나 아직 주택매입이 완료된 건은 한 건도 없다. 또 신청건 중 39건은 전체세대의 동의를 받지 못한 다가구주택, 불법(위반) 건축물, 최저주거면적 미달, 주택 중대하자 발견 등의 사유로 매입불가 통보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경매 진행 자체가 초기 단계이고, 경매 유예 등으로 경매를 아예 할 수 없는 곳들도 많아 진행되고 있는 곳 자체가 적은 편이기는 하지만, 차츰 (공공매입) 건수가 늘어날 것"이라며 "다중주택 등 공공매입이 안 되는 상황이더라도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이 되면 지금도 인근 공공임대 주택으로 입주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전세사기피해지원특별법 시행 이후 계속해서 전세사기 피해 사각지대 완화에 나서고 있지만 근린생활시설, 다중주택 등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는 여전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12월까지 '전세사기피해주택 매입 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할 예정이다. 피해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다가구주택'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과 달리 다가구주택은 소유자가 1명뿐이다. 각 가구별 등기가 불가능해 건물주가 파산하면 건물이 통째로 경매에 넘어가게 되고, 선순위 임차인부터 돈을 돌려받다보면 후순위 임차인은 보증금 회수가 어려웠다. 경공매 유예 및 정지와 LH 공공매입 등 정부지원을 받으려 해도 다가구주택은 임차인 전원의 동의가 필요하다. 임차인들마다 이해관계가 달라 합의가 지지부진한 경우가 많았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LH·지방공사 매입 예정 물량 3만5000가구 중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최우선으로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직까지 매입이 완료된 건수는 한 건도 없다. @뉴시스

<유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연간 누적 수주액 3조4867억원 기록하며 처음으로 3조원 돌파.

▲SK바이오팜=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 미국서 783억원 규모 판매 예정.

▲한신공영= 양주시 덕계동 공동주택 신축 공사 1827억원 규모 수주.

▲대유플러스=박은진 대유에이텍 상무 장내매도로 29만143주 매각, 매각 후 보유 지분 4.94%

▲KG모빌리티=신주인수권부사채 1500억 원 규모 발행 결정

<코스닥>

▲매커스=자사주 50만주 취득 완료 

▲에이프로=Ultium Cells와 242억 원 규모 2차전지 활성화장비 공급계약 체결

▲빅텍=방위사업청과 170억 원 규모 소형전자전장비 공급계약 체결

▲비나텍=생산시설 확보 위해 신규 공장 신설에 9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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