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p(0.06%) 오른 2488.18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p(0.22%) 오른 811.11에 거래를 마감함.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뚜렷한 악재로 작용할 모멘텀은 없었으나 경제지표 결과, 미중 정상회담 등 이벤트를 소화하며 증시 등락으로 이어졌다"며 "14일 다소 가파르게 하락한 달러 인덱스와 미국채 금리가 반등함에 따라 증시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
▶정부와 국민의힘이 공매도 제도 개선을 위해 개인과 기관 투자자의 대주(빌린 주식) 상환 기간과 담보 비율을 일원화하기로 함.
원래 1년이었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공매도 상환 기간을 개인과 동일하게 90일로 통일하기로 했으며, 120%였던 개인의 대주 담보 비율을 기관과 동일하게 105%로 낮추기로 함.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4분기부터 기업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16일 에프앤가이드는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치를 내놓은 국내 상장사 258곳의 4분기 매출 전망치는 653조9747억원으로 전년(666조9369억원)보다 1.9%로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42조4947억원으로 전년 동기(16조986억원)에 비해 164%(2.6배) 증가한다고 추산함.
▶수소발전용 연료전지를 개발하는 수소주 대장 기업인 두산퓨얼셀 주가가 이달 20% 이상 오르면서 움츠러 들었던 수소산업이 재조명되는 모습.
미국에서는 9조원 넘는 돈을 들여 수소 허브를 건설하기로 확정했고 정부는 수소경제 육성 정책의 일환인 '청정수소 인증제'를 시행하기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
▶국내 증시에서 주주행동주의가 발생한 상장사는 2021년(34곳)→2022년(37곳)→2023년10월(50곳)으로 매년 증가하면서 상장사들의 주주환원 규모가 증가하고 있음.
공매도 전면 금지, 내년 경기 침체 우려로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배당株 삼성생명 하나금융지주 삼성화재 IBK기업은행 DB손보 LG유플러스 삼성증권 등의 매력이 주가 하방을 지켜주며 투자가 증가함.
▶동원그룹이 HMM(3억9879만주·57.9%·거래가격 5조~7조원) 인수에 총력전을 펴기로 하고 물류·항만 전문 기업인 동원로엑스를 전면에 내세우기로 함.
동원그룹의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동원로엑스에 4000억 원 이상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23일 HMM 매각 본입찰에 인수 주체로 참여시킬 방침임.
▶키움증권 정기 이사회가 영풍제지 사태로 사퇴 의지를 표명한 황현순 사장의 거취를 결정하지 못해 후임 인사는 추후 이사회에서 재논의할 예정.
황현순 사장은 일주일 전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힘.
▶호반그룹이 HMM 인수전에 뛰어든 하림그룹 해상운송 계열사 팬오션이 발행하는 5000억원 규모 영구채 매입을 추진.
호반은 한진칼 지분을 매입한 데 이어 하림그룹의 자본 조달을 지원하며 '백기사'로 떠오르고 있음.
▶국내 e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 11번가 매각을 두고 SK스퀘어와 싱가포르 e커머스 업체 큐텐 사이에 진행되던 협상이 결렬.
양측은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 경영' 방안을 논의하고, 큐텐 측이 메리츠증권을 프로젝트펀드(PF) 출자자(LP)로 초대하기도 했지만 실사과정에서 최종 결렬.
▶서울 외환시장에서 100엔당 원화값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850.80원으로 장을 마감.
일본은행(BOJ)의 통화 완화 정책에 시장이 실망하면서 엔화 약세가 심화되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 원화는 강세를 보인 영향
▶미국 상원 본회의에서 내년 초(1~2월)까지 필요한 임시예산안이 가결하면서 미국 정부는 내년 초까지 셧다운을 피할 수 있게 됨.
미국의 셧다운 위기는 국가 신용도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돼 온 요인이 소멸됨.
▶中國 경제 성장을 견인해온 주요 기업들의 창업자의 은퇴 시기가 다가오면서 해외 유학파 출신의 20·30대 자녀가 경영 전면에 나서기 시작하며서 이 본격적인 가업 승계에 나섬.
눙푸스프링(식품) 중슈즈(미국 캘리포니아 어반인대)사외이사·헝리석유회사 천이팅 본부장·지리그룹 산하 링크엔코(자동차)리싱싱 전무·한소제약(제약) 쑨엔안(영국 케임브리지대) 전무·통웨이그룹(에너지)류수치(영국 런던 퀸메리대)대표 등 11곳에서 2세경영이 진행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