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창의미술교육 받은 어린이 총 254명 작품 전시
참가작품을 활용한 기념 굿즈 제공 및 관람객 참여형 전시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이달 31일까지 2023년「우리아트스쿨」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아트스쿨」은 다문화 및 저소득가정 자녀를 위한 체험형 미술교육으로, 2022년부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지원을 통해 매년 약 20개 아동 교육 및 복지기관에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254명의 어린이가 함께했다.
지난 18일에는 우리아트스쿨 우수참여기관의 어린이 작가 및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해 오픈식을 진행했다.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우리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작품전시회에서는 ▲어린이 작가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한 ‘우리의 얼굴’, ▲우리 주변의 동․식물, 날씨 등을 기록한 ‘우리 자연도감’, ▲함께 살고 싶은 상상의 반려생물을 표현한 ‘함께하는 우리’ 등 254명 어린이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또한, 관람객에게는 어린이 작가 작품을 모티프로 한 기념 굿즈가 제공되며, 관람객 참여 콘텐츠, 어린이 작가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트북 열람존,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우리아트스쿨에 참여한 김요한 어린이 작가는 “책상에 가만히 앉아서 배우는 수업이 아닌 직접 풀을 만지고 대화하며 작품을 만들어 즐거웠다”며, “내가 만든 작품이 전시되어 기쁘고, 전시회에 방문한 관람객분들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우리아트스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우리’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아이들이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밝게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