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8.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9.18.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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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농협중앙회장 연임 가능성을 열어 준 농협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농협법 개정안)’의 오는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김도읍) 전체회의 통과 여부에 따라 차기 농협중앙회장 경남 후보들간 물밑 움직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17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현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연임 가능성을 포함한 '농협법 개정안'이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하면 경남지역 회장 후보들 중 일부는 출마를 포기할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권에서는 법사위를 통과하면 사실상 본회의는 통과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 후보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현 회장이 출마하지 않는다면 끝까지 (선거를) 완주할 생각"이라며 "농협 발전을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인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경남지역(가나다 순) 후보로는 강호동 합천율곡농협조합장(전 농협중앙회 이사), 최성환 부경원예농협조합장(현 농협중앙회 이사), 황성보 동창원농협조합장(현 농협중앙회 이사) 등이다.강 조합장은 지난 2020년 1월31일 열린 제24대 농협중앙회장선거 1차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당시 현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전 경기 성남 낙생조합장)이 1위, 유남영 전북 정읍농협조합장이 2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2차 결선투표에서 이성희 회장이 177표를 얻어 116표를 얻은 유남영 전북 정읍농협조합장을 제쳤다.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농협법 개정안 주요 내용을 보면 ▲농협중앙회장 연임 한 차례 허용 ▲비상임 조합장 연임 두 차례로 제한 ▲농협중앙회 및 지역조합의 내부통제 강화 및 1명 이상의 준법감시인 임명 ▲회원조합지원사업 소요 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농지비 부과율 상향 ▲도농상생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한 도시조합에 대한 도농상생사업비 부과 등이다.현재 농협법 개정안 130조는 농협중앙회 회장이 4년 임기 후 연임할 수 없다고 규정되어 있다. 1998년 농협법 개정 이후 선출된 4명의 회장 중 3명이 횡령 등으로 구속되면서 2009년 비리 근절 명분으로 4년 단임제로 바뀌었다.이번 농협법 개정안의 핵심 쟁점은 임기 4년인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허용하는 것으로 지난 5월 상임위인 농림해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심의 때 “현직 농협중앙회장에 대해서만 현직이 배제되도록 차별적으로 입법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른 협동조합과 비교할 때 현직자를 그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도록 한 입법례를 찾을 수 없다”며 통과됐다. @뉴시스
현 농협중앙회장 연임 가능성을 열어 준 농협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농협법 개정안)’의 오는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김도읍) 전체회의 통과 여부에 따라 차기 농협중앙회장 경남 후보들간 물밑 움직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17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현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연임 가능성을 포함한 '농협법 개정안'이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하면 경남지역 회장 후보들 중 일부는 출마를 포기할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경남지역(가나다 순) 후보로는 강호동 합천율곡농협조합장(전 농협중앙회 이사), 최성환 부경원예농협조합장(현 농협중앙회 이사), 황성보 동창원농협조합장(현 농협중앙회 이사) 등이다. 현재 농협법 개정안 130조는 농협중앙회 회장이 4년 임기 후 연임할 수 없다고 규정되어 있다. 1998년 농협법 개정 이후 선출된 4명의 회장 중 3명이 횡령 등으로 구속되면서 2009년 비리 근절 명분으로 4년 단임제로 바뀌었다.이번 농협법 개정안의 핵심 쟁점은 임기 4년인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허용하는 것이다. 지난 5월 상임위인 농림해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심의 때 “현직 농협중앙회장에 대해서만 현직이 배제되도록 차별적으로 입법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른 협동조합과 비교할 때 현직자를 그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도록 한 입법례를 찾을 수 없다”며 통과됐다. @뉴시스

▶2차전지 테마주가 두 달여 동안 조정받으며 포스코는 뛰고 에코프로는 주춤하며 섹터 내 옥석 가리기의 종목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음.

13일 포스코홀딩스(+5.61%)·포스코엠텍(+8.08%)·포스코인터내셔널(+3.38%)·포스코퓨처엠(+1.74%) 등 포스코 그룹주가 일제히 상승하면 반면 에코프로 등은 열흘째 주가가 하락해 15일 종가는 89만원으로 7월 고점(129만3000원) 대비 45.28% 떨어짐.

▶두산로보틱스·밀리의서재·한싹·레뷰코퍼레이션 등 5개 업체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이번 주 공모주 청약에 나섬.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로봇주 열풍과 맞물리면서 하반기 시장에서 가장 기대하는 ‘IPO 대어’이며, 전자책 구독서비스 업체인 밀리의 서제도 관심이 높은 종목임.

▶SK이노베이션이 1조원 유상증자로 재무구조 우려가 완화 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이 신용등급 전망을  BBB-(부정적 등급감시)→BBB-(부정적)로 상향 조정함.

무디스는 “자회사인 SK온의 운영 효율성이 개선되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수혜로 12~18개월 동안 수익성 좋아질 것”으로 예상.

▶태광 이호진 전 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고 경영 복귀 후 첫 행보가 그룹 실세 김기유 대표를 해임하고 24개 전 계열사에 대한 대대적 특별감사에 착수함.

회사 측은 "협의회(의장 성회용 티캐스트 대표)중심으로 하게 된 특별 감사"라며 "티시스의 내부 비위 행위를 발견했고, 협의회에서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기유 대표를 해임 조치했다"고 설명.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미국에2차전지 필수 원료인 동박을 연간 생산 3만t 규모의 공장을 짓는 설립신청서를 12일 미국 델라웨어주에제출.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는 동시에 테슬라와 현지 진출한 한국 전기차 업체 등에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

▶바이든 美國 대통령은 지난 10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희토류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으면서 석유에서 리튬·니켈 등으로 판이 커지는 모양새.

美國은 中國 다음으로 희토류 매장량이 많은 베트남과의 MOU을 맺으면서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를 안정적 확보할 발판을 마련.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이 중국의 짧은 동영상(숏폼) 소셜미디어 틱톡에 아동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 위반으로 3억4500만유로(약 49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함.

틱톡이 16세 미만 이용자가 계정을 개설할 때 기본 설정을 ‘공개’로 해둔 게 법 위반이라며, 불특정 다수 누구나 미성년자 계정에 올라온 게시글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접촉도 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함.

▶美國 3대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포드·스텔란티스의 근로자 15만 명이 속한 미국자동차노조(UAW)가 사상 첫 동시 파업에 들어면서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입지가 더 단단해질 것이라는 분석.

3월 생산비용 절감해 차량 제조 비용 50% 절감 목표를 발표한 머스크 테슬라 CEO는 ‘무노조 경영’을 강조 대신 직원에게 성과급 스톡옵션을 지급해 직접적인 인건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음.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암호화폐업계도 미국이 투자자를 보호하는 수준만큼 투자자 보호가 필요하다”며 암호화폐는 증권법을 따라야 한다는 방침을 재확인.

최근 SEC가 리플과 그레이스케일 등 암호화폐 기업과의 소송에서 연이어 패소했지만 겐슬러는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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