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60%는 해외 GDS 발행
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이 올해 매각예정인 출자전환주식을 60%는 해외에, 40%는 국내에 매각할 방침이다.
채권단은 29일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에서 출자전환주식 공동관리협의회를 열고 채권단 보유 주식 73.8%중 23% 가량을 연내 매각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제시된 매각 방안은 23% 지분중 60%를 해외에서 GDS(해외주식예탁증권) 발행으로 소화하고 나머지 40%는 국내에서 블록세일을 통해 매각하는 것이다.
다만 국내외 시장상황에 따라 매각 비율은 변동될 수 있도록 했으며 매각가격은 운영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137개 채권금융기관은 이 같은 매각방안에 대한 동의 여부를 다음달 6일까지 서면으로 제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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