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추가적인 상향 여력에 주목…목표주가↑
SK하이닉스, 추가적인 상향 여력에 주목…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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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2024년 추가적인 상향 여력이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5천원으로 상향했다.

고영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4년 Up-Cycle에서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제외하고 DDR5의 구체적인 동향만으로도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면서 “DDR5 효과를 처음 눈으로 확인할 2분기 ASP(평균판매단가)가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 부담이 단기에 그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8조원, 영업손익 -3.0조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지난 동기 대비 15% 상승, 적자지속한 수치다.

2분기 공격적인 판매 기조 속에서도 고용량 DDR5 판매 효과로 ASP는 우려와 달리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긍정적인 ASP가 확인될 경우, DDR5 효과 및 Cycle 반등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다는 평가다.

2023년 실적은 매출액 24.9조원, 영업손익 -9.4조원을 예상했다. 이는 각각 지난 동기 대비 44% 하락, 적자전환한 수치다.

고 연구원은 “고용량 DDR5 및 HBM과 같은 고부가 제품 내 경쟁력은 경쟁사 대비 2023년 ASP와 B/G(빗그로스)를 우수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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