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권 불공정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6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증권 불공정 거래 혐의는 247건으로 전년보다 15.4% 증가했다.
혐의 유형을 보면 시세조정이 103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대량 보유주식 변동보고 위반(42건), 미공개정보 이용(40건), 단기매매 차익 취득(37건) 등의 순이었다.
이중 166건이 검찰에 통보 또는 고발됐고 51건은 단기매매 차익을 반환하도록 했다.
올 상반기에 적발된 불공정 거래 혐의는 121건으로 이중 76건이 검찰에 통보 또는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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