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4.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5.24.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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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10.47p(0.41%) 상승한 2567.55에, 코스닥은 전날 대비 7.12p(0.84%) 상승한 859.16에 장을 마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세 번째 회동에서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는 발표에 합의에 대한 기대감은 확대됨.

▶대모(28.7%)·현대에버다임(14.4%)·퍼스텍(10.9%)·포스코인터(10.4%) 등 2차대전 이후 최대라는 ‘우크라 재건’ 관련株 들썩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실제 사업 수주는 불투명하다는 점을 들어 막연한 기대감은 금물이라고 조언.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작년부터 러시아군 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건물과 시설들을 복구하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사업 규모는 최대 8932억달러(약 1181조원)로, 업계에선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로 평가됨.

▶2차전지株가 5일 동안 LG에너지솔루션(+6.2%), 에코프로비엠(+6.3%), 포스코퓨처엠(+7.58%), 코스모신소재(11.1%), 동화기업(8.29%), 삼아알미늄(9.43%) 등이 상승.

하반기 글로벌 전기차 수요 확대 전망이 나오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헤지펀드들의 쇼트커버(공매도로 빌린 주식을 다시 사는 환매수) 물량이 가세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임.

▶피부이식재 전문업체 엘앤씨바이오가 2.51% 오른 3만2700원에 마감함.

국내 피부이식재 1위 업체로 유방 재건 수술에 쓰이는 ‘메가덤’이 대표 제품으로, 1분기 매출 148억원(전년 분기 대비+4.5%), 영업이익은  21억원(+4.5%)을 기록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에 연일 상승.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에 인수된 뒤 한화오션(권혁웅 대표)으로 출발함.

권혁웅 한화 지원 부문 부회장이 초대 대표를 맡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도 기타 비상무이사로 경영에 참여함.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말레이시아에 국산 FA-50 경공격기 18대를 9억2000만 달러(1조2069억원)에 수출하는 최종 계약이 체결.

강구영 사장은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여러 나라가 KF-21 전투기, 수리온, LAH(소형무장헬기) 등 다양한 국산 무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함.

▶양극재 제조사인 엘앤에프가 8000억원을 투자해 전북 군산시 새만금산업단지에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구체 생산공장 건설 계획을 밝힘.

엘앤에프의 투자가 계획대로 이뤄지면 LG화학 에코프로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 4개 양극재 회사 중 포스코퓨처엠을 제외한 3개사는 새만금에서 전구체를 생산하게 됨.

▶’기업가치 2조원’인 국내 최대 골프장 운영사업자인 골프존카운티가 상장 대신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옴.

전국에서 18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골프존카운티는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골프인프라투자와 골프존뉴딘홀딩스이 지분을 각각 54.83%와 41.63%를 보유하고 있음.

▶뮤직카우가 음악 조각 투자 플랫폼 운영 재개를 앞두고 6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해 확보한 자금은 국내외 음원 지식재산권(IP)을 사 모으고 미국 현지에서 토큰증권발행(STO) 기반 음원 투자 플랫폼 출시에 사용할 계획.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쪼개 판매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으로 2만여 곡의 음원 IP를 자체 확보하고 있으며, 2020년 9월 모바일 앱 출시 후 누적 회원 수는 약 120만 명으로 거래 규모는 4000억원에 달함.

▶SK그룹이 최태원 회장과 이혼소송 중인 노소영 관장이 운영하는 ‘아트센터 나비’를 상대로 2019년 계약이 종료된 만큼 건물을 비우라는 명도소송을 제기.

2000년 개관한 아트센터 나비는 서울 종로구 SK그룹 본사인 SK서린빌딩 4층에 있는 미디어 아트 미술관으로, 빌딩 소유주는 SK위탁관리부동산(SK리츠)으로 SK이노베이션이 임차해 이를 다시 아트센터 나비에 임대함.

▶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미국과 중국의 대형 투자자를 이끌고 SK온에 1조 5000억 원의 투자를 확정.

 SK온은 미국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생산기지를 확장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포드, 폭스바겐 등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와의 전략적 협력도 강화하는 추세임.

▶LG디스플레이가 최근 발생한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독립적 대책위원회를 꾸려 대책을 만들기로 결정.

19일 LG디스플레이 소속 팀장급 직원이 서울 여의도 인근 한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유족은 경찰 조사에서 "팀장으로 승진한 뒤 업무가 과중해 힘들어했다"고 진술이 나왔기 때문.

▶'월가 황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은행 위기의 뇌관이 될 수 있다고 경고.

다이먼 CEO는 22일 JP모건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항상 오프사이드는 존재하는데, 은행권에서 오프사이드는 아마 부동산이 될 것"이라며 "특정 지역, 특정 사무용 부동산, 특정 건설자금이 오프사이드가 될 수 있는데 모든 은행이 아닌 일부 은행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함.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美國 증시의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란 ‘패닉 바잉(panic buying·공포로 매수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전망을 22일(현지 시각) 내놓음.

시장 주도권이 경기 방어주로 넘어간 점, 지역 은행과 유통 기업 등 경기 순환주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는 점 등을 들며 “상승세가 작년 여름과 마찬가지로 ‘헤드 페이크(head fake·주가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다가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것)’로 판명 날 수 있다”고 경고

▶‘헤지펀드의 대부’ 레이 달리오(사진) 브리지워터 창업자가 올 1분기에 은행株(JP모간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팔고 생필품株(P&G, 코카콜라, 팹시, 코스트코, 월마트)를 매수함.

신흥국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비중을 늘리고 미국 ETF를 줄여 신흥국 증시를 미국보다 유망하다고 분석.

▶애플이 올해 들어 주가가 39% 넘게 올랐지만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미국의 투자은행(IB)루프캐피털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함.

애플이 2분기 아이폰 생산량과 출하량 예상치를 최근 10%가량 낮췄으며, 실적에 대한 시장 전망치도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전년 동기 대비 3%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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